한국관광공사와 제주도는 25~29일 제주에서 세계 최대의 관광기구인 미주여행업협회(ASTAㆍAmerican Society of Travel Agents) 총회를 공동 개최한다. ASTA는 전 세계 140여 개국 2만 명의 회원을 확보한 기구로 매년 두 차례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는 국제관광교역전과 국제관광세미나, 관광체험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국내 여행업자들과 해외 여행업자들의 상담기회도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제주, 중국, 동남아시아에 대한 관광목적지 홍보세미나에 이어 크루즈마케팅전문가인 마크 맥널런이 특별 세미나를 열고 한류공연과 한식 만찬이 제공된다.
다음날에는 한국관광상품을 미주 시장에 마케팅하는 전략과 노하우에 대한 설명회와 미주지역과 한국의 여행업자간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린다. 27일까지는 국제관광교역전과 한국관광상품 홍보, 28일에는 제주 관광상품 현장 체험을 진행한다. 특히 2008년 북경올림픽을 계기로 중국 방문시 한국을 연계해서 방문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시범 코스가 다양하게 제공된다.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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