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코비즈넷(대표 유재성)은 두산그룹의 환경경영과 환경기술개발을 담당했던 ‘두산환경센터’가 분사해 설립된 회사다.
두산그룹 내에선 EHS경영전략 수립과 각 계열사에 대한 EHS 진단ㆍ지도 업무를 하면서 두산그룹을 환경경영 선도기업으로 발돋움시켰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의 EHS경영 전략수립, 사이트 오딧(Site Audit), 환경 기술컨설팅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인수ㆍ합병(M&A)시 대상기업의 환경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이를 제거하거나 인수가격에 반영하는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두산에코비즈넷은 이와 함께 오염물질 처리용으로 도입된 미생물 기술을 먹거리 기술에 접목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항생제, 소독약으로 오염되어 가는 양식장 환경이 이 덕분에 크게 개선되고 있다. 2006년부터는 ‘유기농 새우양식 프로그램’을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발상의 전환은 바이오 산업으로도 이어졌다. 분뇨 무희석 처리용으로 국내에 도입된 광합성세균을 고농도 순수배양, 고정화 특허기술로 발전시킨 것이다. 이 기술은 양식, 축산, 농업분야에 적용되는 것은 물론 아쿠아박타, 에코박타, 에그로박타 시리즈 개발을 가져와, 바이오 분야가 튼실한 사업영역으로 자리잡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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