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첫 발을 내디딘 ㈜신우전자는 2004년부터 가스경보차단장치 제조 및 생산 분야에서 친환경 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신우전자의 가정용 폐음식물처리기 뷰티스가 대표적인 예. 뷰티스는 기존의 폐음식물처리기와는 달리 초고주파를 이용해 음식물을 건조하는 방식이다.
처리시간이 짧은 데다 음식물 수분함유량을 10% 이하로 줄여 처리된 음식물쓰레기에서 악취가 나지 않고 세균도 번식하지 않는다.
쾌적한 환경을 구현하는 전자제품은 시각적 효과가 아닌 제품의 기술력이 가장 우선시돼야 한다. 그런데도 기존의 제품들은 기술력 향상보다는 디자인 개선에 급급했다. 반면 신우전자는 3년이란 개발기간 동안 묵묵히 기술력 향상에만 힘써 왔다. 이런 노력의 성과인 초고주파 기술은 ‘환경을 생각하는 폐음식물 처리기술’ 분야에서 커다란 발전을 가져왔다는 평가다.
신우전자 관계자는 “아직은 친환경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수준이지만 2010년에는 제품 자원의 재활용화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단순히 제품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이윤을 친환경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등 녹색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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