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탈당에 대한 SBS와 한국리서치의 19일 여론조사 결과 41.9%가 ‘잘한 선택’이라고 대답했고, ‘잘못한 선택’이라는 반응은 39.6%였다.
당내 줄 세우기와 과거회귀 조짐 등 손 전지사의 탈당이유에 대해선 ‘공감하지 않는다’ (51.1%)가 ‘공감한다’(36.9%) 보다 우세했다. 또 손 전지사의 탈당이 한나라당에게 ‘잘된 일도, 잘못된 일도 아니다’라는 지적(45.4%)이 ‘잘못된 일’(30.5%)이나 ‘잘된 일’(18.8%)이라는 의견보다 많았다.
대선주자 지지도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 40.7%, 박근혜 전 대표 22.5%, 손 전 지사 7.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포인트다.
이태희 기자 goodnew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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