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이 악어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파충류 학자 브래디 바 박사의 활약을 다룬 다큐멘터리 <브래디 바가 들려주는 파충류이야기> 를 19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4시에 방송한다. 브래디>
악어는 2억년 전부터 지구상에서 살아온 생명체로 과거 100여종이 존재했으나 현재는 23종만 남아 있다. 개발로 인한 서식지 축소와 환경오염, 지구온난화가 그 원인이다. 바 박사는 세계 최초로 야생악어 23종을 모두 포획하고 연구한 인물. 그는 “남아 있는 종 가운데 3분의 1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들의 존재가 우리 세대에 끊어지는 것은 비극”이라고 강조한다.
<브래디~> 는 바 박사가 전 세계를 누비며 야생 악어와 뱀, 도마뱀 등 파충류를 연구하는 생생한 모습을 담고 있다. 왕뱀에게 얼굴을 물리고 성난 악어에 의해 몸이 반토막 날 뻔 하는 등 야생 파충류를 연구하는 일은 아찔한 모험의 연속이다. 19일 방송되는 첫편 ‘최후의 악어를 찾아서’에서는 공포의 속도를 자랑하는 보르네오섬의 말레이가비알, 땅을 잘 파는 양쯔강 악어, 자료가 거의 없어 유령 같은 존재로만 알려진 필리핀 악어를 추적하는 바 박사의 활약이 펼쳐진다. 브래디~>
NGC는 <브래디~> 의 방송에 맞춰 바 박사를 한국에 초청, 26일 서울대공원에서 ‘파충류박사 브래디 바가 들려주는 악어이야기’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연다. 브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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