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은 日의 2배 넘어
우리나라 쇠고기 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의모임은 15일 쌀 쇠고기 커피 등 20개 품목의 세계 29개국 소비자가격을 조사ㆍ비교한 결과, 국내산과 수입 쇠고기(1㎏ 기준)의 경우 한국이 각각 5만5,800원, 5만4,500원으로 가장 비쌌다고 밝혔다. 수입산 쇠고기의 경우 러시아(5만318원), 아랍에미레이트(2만4,646원) 베트남(2만2,823원), 일본(2만1,028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쌀(1㎏)은 한국이 2,700원으로 일본(3,708원), 벨기에(3,529원), 브라질(2,946원)에 이어 4번째로 비쌌다. 구매력기준 물가수준은 한국이 29개국 중 16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향란 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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