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태국검찰 "탁신 부인·처남 탈세 혐의 기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태국검찰 "탁신 부인·처남 탈세 혐의 기소"

입력
2007.03.14 23:36
0 0

태국 검찰은 14일 탁신 치나왓 전 총리의 부인과 처남 등 3명을 탈세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태국 검찰총장실의 아타폴 야이사왕 대변인은 이날 “탁신 전 총리의 부인 포자만 여사와 처남 나포트 다마퐁, 포자만 여사의 개인 비서 등 3명을 탈세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유죄가 입증되면 최고 징역 7년이나 벌금 20만 바트(약 540만원), 또는 징역형과 벌금형을 함께 선고 받게 된다.

검찰의 기소 방침은 탁신 전 총리가 지난해 9월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이후 탁신과 가족의 부패혐의에 취해지는 첫 조치다. 쿠데타 세력은 탁신의 부패를 쿠데타 단행 이유 중 하나로 들고 자산조사위 등 특별위원회를 구성, 그와 가족 및 측근들의 부패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

자산조사위는 지난해 11월 탁신의 처남인 나포트가 5억4,600만 바트(약 150억원)의 세금을 납부했어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방콕=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