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美육군 조달시장에 국내업체 참여 활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美육군 조달시장에 국내업체 참여 활짝

입력
2007.03.12 23:37
0 0

*한국서 첫 설명회… 보안·IT관련 50여개社 참가

앞으론 국내업체가 미 육군에 대한 물품을 납품하거나 수주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코트라는 미 육군 소속 REF(Rapid Equipping Force)가 12일 서울 삼성동 코트라 본사에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조달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REF는 미군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을 일선 현장에 신속히 조달하기 위해 미 육군 내에 설치된 조직으로, 한국에서 설명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미 육군 조달시장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별도 조달 프로그램을 통해 가능했으나 인증절차를 거쳐 납품하기 까지는 5~6년 이상이 소요되는 바람에, 국내 업체들은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보안 및 IT관련 기업 50여개사가 참가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REF는 외국의 첨단기술을 바로 미 육군에 투입하기 때문에 의사결정이 빨라 신속한 조달이 가능하다"고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나라 업체들이 보다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 셈"이라고 말했다.

REF의 브루스 제트 기술자문은 설명회에서 고효율배터리, 광섬유경계망, 원격조종장비 등 조달대상 품목을 소개하며 한국기업의 우수제품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김혁기자 hyuk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