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김민수(32)도 최홍만을 KO 시킨 마이티 모(34ㆍ미국)의 '돌주먹'을 피하지 못했다.
김민수는 12일 오후 일본 나고야시 종합체육관 레인보우 홀에서 열린 K-1 히어로즈(HERO'S) 대회에서 복서 출신인 모의 라이트 훅 한방에 1회 시작 2분43초만에 KO로 무릎을 꿇었다. 김민수는 지난 4일 'K-1월드그랑프리 2007'에서 오른손 훅 한방으로 2회 50초 만에 최홍만을 꺾은 모를 상대로 한국 선수를 대표해 복수전을 노렸으나 상대의 강펀치에 끝내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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