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산운용가 1위·경영컨설턴트 2위
‘금융자산운용가’가 5년 뒤 가장 유망한 직업으로 뽑혔다.
취업포털 커리어(career.co.kr)는 학계 연구소 기업체 공공기관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12년 유망직업 베스트 10’을 선정 발표했다.
금융자산운용가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16명)이 선택했고 항목별 평가에서도 42.09점(만점 50점)의 높은 점수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급여나 업무성취도, 사회적 위상 등에서 최고평가를 받았다.
장원섭 연세대 교육학과 교수는 “종신고용보다는 성과위주의 프로젝트형 직업이 각광 받는 시대로 넘어가는 추세라 금융자산운용가처럼 안정성보다 성취도나 전문성이 강한 에이전트 성격의 직업이 뜰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경영컨설턴트와 실버시터(노인돌보미)가 2, 3위를 각각 기록했다. 경영컨설턴트는 자기발전성과 직업전문성, 실버시터는 업무성취도와 직업전문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상담전문가, 컴퓨터 보안전문가, 브랜드관리사, 마케팅전문가, 투자분석가, 헤드헌터, 노무사 등이 베스트 10에 들었다. 10위 권 밖에는 사회복지사(11위) 피부미용사(13위) 해외영업원(16위) 인테리어 디자이너(17위) 산업용 로봇조작원(20위) 등이 눈에 띄었다.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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