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지수-기관 대규모 순매수

대규모 기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했다. 통신과 보험업종이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업종이 올랐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LG필립스LCD LG전자 등 대형 기술주는 밝은 업황전망과 엔화강세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0.5~1% 가량 올랐다.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대우증권이 모회사인 산업은행의 투자은행(IB) 부문을 넘겨받을 것이라는 설로 4.66% 오른 것을 비롯해 현대증권 삼성증권 동양종금증권 등 증권주도 일제히 2%이상 상승했다.

■코스닥지수- '세마녀' 힘못쓰고 상승세

코스피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안정돼 트리플위칭데이(선물, 옵션, 주식옵션 동시만기일)임에도 불구하고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NHN이 1.30% 오른 것을 비롯해 다음(0.31%) 네오위즈(8.68%) CJ인터넷(2.25%) 등 인터넷주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일제히 올랐다.

몽골발 황사가 우려된다는 소식에 공기청정기업체인 솔고바이오(5.66%)를 비롯해 위닉스(5.93%) 크랜앤사이언(4.59%) 휴비츠(1.54)등 관련테마주도 동반 강세였다. 반면 시나비전은 90% 감자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