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일진사는 최근 무단 도용 논란을 빚은 <탐욕의 과학자들> 을 전량 회수, 폐기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올 1월 출간된 <탐욕의 과학자들> 은 논문 조작, 표절 등 연구자들의 기만행위를 비판한 책으로, 총 300여 쪽 가운데 84쪽 가량을 1982년 발간된 <진실을 배반한 과학자들> 의 원서를 표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진실을> 탐욕의> 탐욕의>
일진사 측은 “표절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데다, 올 2월 <진실을 배반한 과학자들> 을 다시 번역해 출간한 미래M&B가 회수를 요구하고 있고 저작권 문제까지 걸려있어 전량 회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탐욕의 과학자들> 은 1,000~1,500부 가량 인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탐욕의> 진실을>
한편 <탐욕의 과학자들> 의 공동 편저자 4명 가운데 표절 부분을 담당했던 박택규 건국대 명예교수와 민영기 전 경희대 교수는 “오래 전 절판돼 책의 일부를 편집해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여겼다”고 밝혔다. 탐욕의>
이왕구 기자 fab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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