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차기회장에 이기준 전 부총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최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기준(70·사진) 전 교육부총리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전 부총리는 서울대 공과대학장, 공학한림원 회장, 서울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08년 3월부터 3년이다.
●항암제 후보물질 연구 3개 출연硏 공동착수
과학기술부는 최근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3개 출연연구원이 모여 항암제 후보물질 도출 시범사업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협동연구는 3개 연구원에서 박사급 23명이 다른 사업을 배제한 채 매달리며, 민간에서 사업단장(고종성 전 LG생명과학연구소 소장)을 영입하는 등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한다.
●과기부, 특정기초연구지원 960억
과학기술부는 올해 창의적인 기초연구 능력을 키우고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특정기초연구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총 960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핵심기초사업을 강화, 조교수급의 젊은 과학자와 부교수급 이상 중견과학자의 독창적 연구 지원을 신설했다.
●KIST 이춘식 고문, 독일 십자공로훈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 이춘식 고문은 최근 주한독일 대사관에서 한독 과학기술협력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독일 정부가 수여하는 십자공로훈장을 받았다. 이 고문은 1996년 독일 잘부뤼켄에 설립된 KIST유럽연구소의 초대소장을 맡아 2001년까지 역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