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주식관리협의회는 27일 신임 사장으로 김종갑 전 산업자원부 차관을 내정했다. 외환은행, 산업은행 등 6개 채권은행이 모인 주식관리협의회는 전날 사장 후보 4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뒤 투표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김 전 차관은 행정고시 17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 특허청장 등을 역임했다. 하이닉스는 다음달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김 전 차관을 사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송용창 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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