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유전병을 한 번의 검사로 진단하는 방법이 국내 업체에 의해 상용화됐다. 생명공학 전문기업 엠지메드는 '마크로젠 백칩 H1440'을 이용한 검사를 최근 시작했다. 이 칩은 다양한 유전자 이상을 동시에 잡아내는 것으로 다운증후군 파타우증후군 터너증후군 등 유전병뿐 아니라 유전자 이상의 결과로 생기는 암의 발생도 예측이 가능하다. 검사는 현재 강남 차병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앞으로 여러 소아과와 산부인과병원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비용은 100만 원선.
●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최근 높은 해상도와 고속촬영 기능을 갖춘 64채널 다중검출기 CT를 도입, 지난 달 진료에 들어갔다. 심장질환 검사 시 다른 기기 보다 정밀한 진단이 가능한 이 CT는 한번의 스캔을 통해 0.625㎜ 영상 64개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심장이 5번 뛰는 동안 검사를 끝낼 수 있다. 병원측은 “이 검사를 통해 다양한 질환 정보가 3차원의 입체 형태로 제공, 심장이상이 예상되는 환자를 선별적으로 빠르게 진단할 수 있어 심장 검사의 실패 확률을 현저히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 아주대병원 난청센터는 16일 오후 6시30분 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제6회 아주 난청 재활교실’을 개최한다. ‘인공와우 수술과 재활’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실에서는 인공와우(청각을 제공하는 인공전자장치) 수술의 현재와 미래, 인공와우 수술 건강보험 적용 및 지원사업, 인공와우 수술 후 듣기 및 언어재활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인공와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전화 신청 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031)219-4319
● 인제대학교 서울 백병원은 6일 오후 2시 충무아트홀 1층 컨벤션 센터에서 ‘스포츠 손상과 운동재활’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스포츠 메디컬 센터 김진구 교수가 강의하는 이번 강좌에서는 올바른 운동방법과 스포츠 부상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들이 소개된다. 별도의 참가신청과 예약은 필요하지 않으며 참석자는 기초검사와 체성분 분석 및 운동상담도 받을 수 있다. (02)2270-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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