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강남구 집값 16개월만에 하락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강남구 집값 16개월만에 하락

입력
2007.03.05 02:08
0 0

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불패신화를 이어가던 서울 강남구의 집값이 2005년10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2일 국민은행이 집계한 ‘2월 주택가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집값이 지난달 0.4% 오른 가운데 강남구만 유일하게 0.1% 하락했다. 강남 집값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8ㆍ31 부동산대책 직후인 2005년 10월(-1.0%)이래 16개월만에 처음이다.

지난달엔 강북 14개구(0.6%)가 강남 11개구(0.2%)보다 상승률이 높았다. 특히 의정부(4.4%) 인천 서구(1.9%), 서울 용산구(1.8%), 남양주(1.6%) 등 신도시 개발 등 호재가 예상되는 곳은 상승폭이 컸다. 또 대형(0.2%)보다는 중형(0.3%)과 소형(0.5%)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민은행 시장연구실 박현주 연구원은 “각종 대출규제로 소형평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 같다”며 “원가공개와 분양가 상한제를 골자로 하는 1ㆍ11대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형영 기자 prometheu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