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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테러/ 정부 대책반 28일 현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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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테러/ 정부 대책반 28일 현지로

입력
2007.03.05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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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라크 파병연장 반대 여론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아프가니스탄 다산 부대원에 자살폭탄 테러 희생자가 발생하자 당혹해 하면서 사고수습과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사고 직후 다산부대로부터 관련사실을 보고 받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는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다산ㆍ동의 부대는 물론 이라크 자이툰 부대 등 해외 파병 군병력에 테러 경계령을 내리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테러가 발생한 미군기지에 있는 다산ㆍ동의부대는 이에 따라 비상경계 및 출입통제에 들어갔다.

합참은 특히 김근태 작전참모본부장을 반장으로 대책반을 구성하는 한편 추가로 있을지도 모를 공격에 대비, 해외파병 부대 지휘관들에게 부대 및 부대원들에게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독려할 것을 지시했다. 합참은 아울러 윤장호 병장의 부모에게도 사고 사실을 통보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이날 오후 7시께 합동참모본부에서 국방부와 합참, 외교통상부 등 관련부처 관계자가 참여하는 관계부처대책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을 서둘렀다.

정부는 부처합동의 사고대책반을 28일 중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사고대책반은 바그람 미군기지 내 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는 윤 병장의 시신을 조속히 국내로 운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진황 기자 jh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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