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10곳은 모두 서울 명동과 충무로 도심 상업용지가 차지했다.
가장 비싼 땅은 충무로1가 24의2번지 파스쿠찌 커피전문점 건물로, 평당 가격은 지난해 2,700만원 오른 1억9,636만원으로 공시됐다.
다음으로 비싼 곳은 충무로 2가 65의7번지 하이해리엇 쇼핑몰과 명동2가 33의2번지 우리은행 명동지점으로, 나란히 평당 1억8,644만원을 기록했다.
충무로2가 66의23번지 토니몰리 화장품 매장과 명동2가 52의10번지 화장품 매장 스킨푸드가 각각 평당 1억8,281만원과 평당 1억7,686만원으로 4위와 5위에 올랐다.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산21의 1번지로, 평당 330원에 불과했다.
주거용지 가운데 최고 공시지가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506번지 선경아파트로, 평당 3,123만원을 기록했고, 가장 싼 곳은 경북 울진군 서면 왕피리 1049 단독주택으로 평당 2,470원이었다.
독도에서 표준지로 선정된 2개 필지의 공시지가도 눈길을 끈다. 독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경비대 헬기장 등으로 사용되는 독도리 27번지 동도 접안시설로 평당 약 36만원으로 평가됐다. 가장 싼 곳은 독도리 20번지 임야로 평당 약 1,056원으로 나타났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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