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470선 위로 올라섰다. 외국인은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1,3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7일 연속 ‘사자’를 이어간 반면 기관은 1,7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원(1.69%) 떨어지며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고, LG필립스LCD(-1.52%)도 7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반면 두산산업개발은 자사주 소각 결정에 4.94%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두산도 오너 4세의 지분 취득으로 순환출자 고리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7.04% 급등했다.
■ 인터넷주 외국인 매수 몰려
8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610선을 지켜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인터넷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NHN이 4.6% 급등한 것을 비롯해 다음(2.7%)과 네오위즈(1.6%) CJ인터넷(0.5%)이 일제히 올랐다. 엠파스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의 연계 검색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544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 인터파크는 물량부담으로 9.9% 급락했으며, 실적부진이 부담으로 작용한 키이스트도 8.8% 하락하며 닷새 연속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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