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 베트남에 이어 이번엔 미국을 찾았다. 그만큼 글로벌 경영에 가속을 내고 있다.
26일 SK그룹에 최 회장이 미국의 코리아 소사이어티 초청으로 지난주말 미국으로 출발, 1주일간 머물 예정이다. 최 회장은 28일 뉴욕에서 열리는 코리아 소사이어티 강연행사에 참석, 'SK 성장과 미래'에 관한 연설을 통해 이사회 중심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기업경영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이어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미국에서 활동중인 재단 출신 학자 및 유학생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지난해까지 중국과 베트남 비즈니스에 주력해온 최 회장은 이번 미국출장을 계기로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
SK그룹은 미국에서 SK텔레콤의 힐리오 통신서비스, SKC의 페트병 화학연료 생산공장,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 서비스 등 사업을 진행중이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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