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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양동현 투톱 "예멘 물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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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양동현 투톱 "예멘 물렀거라"

입력
2007.02.2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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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양동현 투톱으로 예멘 깬다.’

베이징을 향한 대장정에 돌입한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의 예멘전 선발 라인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핌 베어벡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26일 파주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실시한 오전 훈련에서 20여분 동안 11대11의 연습 경기를 실시, 28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예멘과의 2008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첫 경기 스타팅 멤버를 가늠케 했다.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두차례 치른 일본과의 친선경기에 나섰던 선수들이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지난해 일본과의 올림픽대표팀 1, 2차 평가전에서 차례로 득점포를 가동한 박주영(서울)과 양동현(울산)이 나선다. 박주영은 지난해 11월14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일본전에서 김승용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 선제골을 터트렸고 양동현은 1차전 MVP에 선정된 데 이어 같은달 21일 열린 원정경기에서 상대 수비 4명을 제치고 멋진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강인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특히 박주영은 소속팀의 전지 훈련 중 치른 연습경기에서 세 골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득점포 가동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는 김승용(광주)과 이승현(부산)이 나서고 백지훈(수원)과 오장은(울산)이 중앙에서 공수를 조율하게 된다. 패싱력과 득점력이 좋은 백지훈이 플레이메이커로 나서고 파워와 투지가 뛰어난 오장은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포백 수비 라인의 중심에는 김진규와 강민수(이상 전남)가 나서고 좌우 측면에는 박희철(포항)과 김창수(대전)가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수문장으로는 정성룡(포항)이 나선다.

한편 왼쪽 측면 수비수 선발 출전이 점쳐졌던 안태은(서울)은 26일 오전 훈련에서 왼쪽 발목 인대가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

파주=김정민 기자 goav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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