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사장에 박세흠(58) 전 대우건설 사장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22일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한행수 전 주공 사장 후임으로 박 전 사장을 임명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사장은 노무현 대통령을 재가를 거쳐 관련 부처 절차를 밟는 대로 주공사장에 임명된다.
박 전 사장은 진철훈(53)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남궁석(69)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사장은 1976년 대우건설에 입사, 대표이사 사장까지 지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인수된 지난해 말 퇴임했다.
한창만 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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