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을 위한 지원기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22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한국무역협회 이희범(사진) 회장은 21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중소ㆍ지방 무역인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해 명실상부한 회원 중심의 협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무역기금 확충작업을 지속해 2011년까지 현재의 두배인 2,0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맞춤형 무역현장 지원단과 하주현장 방문지원단을 운영해 1:1 컨설팅을 실시하겠다는 방안도 내놓았다.
이 회장은 지난해부터 중소 무역인에 대한 지원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전국 8개 지역을 돌며 지방 중소 무역업체들과 간담회를 열었으며, 여기서 제기된 무역업계의 애로요인및 건의사항을 모아 지난해 12월 관계부처에 건의했다. 건의된 내용들은 대부분 정책에 반영됐다.
김 혁기자 hyuk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