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는 ‘베어벡 올림픽호’의 승선 명단이 확정됐다. 박주영(서울)과 백지훈(수원) 등 한국 축구의 ‘젊은 피’들이 대거 포함된 최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예멘과의 올림픽축구 2차 예선전을 맞아 구성된 이번 명단에는 최근 소속팀 전지훈련에서 골 감각을 되찾은 박주영과 지난해 K리그 신인왕 후보로 꼽혔던 이승현(부산), '꽃미남' 미드필더 백지훈(수원), 수비형 미드필더 오장은(울산), 차세대 수비수 김진규(전남) 등 A대표급 선수들이 총망라됐다.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5일 파주 대표팀훈련센터에서 첫 소집 훈련을 갖고 예멘전에 맞춰 전력을 담금질할 예정이다.
● 올림픽대표팀 명단(23명)
▲GK=정성룡(포항) 양동원(대전) 송유걸(전남) ▲DF=안태은(서울) 정인환(전북) 강민수(전남) 김창수(대전) 김진규(전남) 김태윤(성남) 박희철(포항) ▲MF=백지훈(수원) 기성용(서울) 김승용(광주) 이요한(제주) 오장은(울산) 한동원(성남) 고명진(서울) 백승민(전남) ▲FW=이근호(대구) 이승현(부산) 박주영(서울) 서동현(수원) 양동현(울산)
김기범기자 kik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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