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은 해마다 쑥쑥 오르는 반면 지난해 학생 1인당 장학금은 뒷걸음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이 19일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장학금 수혜 현황’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의 2006년 학생 1인당 장학금은 161만7,000원으로 2005년(163만6,000원)보다 1만9,000원 줄었다. 지난해 장학금 수혜자는 86만432명이었다.지난해 대학 평균 등록금은 국ㆍ공립 200만~400만원, 사립 400~600만원 가량이었으며, 이공계를 중심으로 1,000만원 가까이 되는 경우도 있다. 주요 사립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등록금을 7% 안팎으로 인상했다.
박원기 기자 o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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