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국ㆍ공립 문화 단체와 시설에서도 설 맞이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국 90여 개 기관에서 마련한 설 잔치는 모두 110여 개에 이른다. 고향을 찾았다면 설날 하루쯤 이런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고향에서의 추억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궁, 능, 박물관 등에서는 우리의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풍물패 공연, 가족영화 상영, 전통놀이마당 등 설 분위기를 이끄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울 청계광장, 월드컵공원, 서울대공원 등 전국 지방 자치단체에서도 지역 주민의 화합과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를 연다.
설 연휴 동안 전국의 궁과 능, 박물관은 무휴로 개방되며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 권오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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