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부터 서울시내 버스와 지하철 기본요금이 800원에서 900원으로 100원 오른다. 서울시의회는 15일 제16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서울시가 제출한 ‘대중교통 운임범위 조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조정안에 따르면 시내 버스와 지하철 기본요금(교통카드 기준)은 현행 800원에서 900원으로 12.5% 인상된다. 광역버스 요금은 현행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지하철 요금 산정거리는 기본 12㎞, 추가 6㎞에서 기본 10㎞, 추가 5㎞로 단축된다. 시는 이번 인상안이 시행되면 시내버스는 연간 1,200억 원, 지하철은 1,100억 원의 수익을 더 걷어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
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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