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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요! 주의사항>, 일상의 위험 퀴즈와 실험으로 소개/ 쿠킹 포일이 알츠하이머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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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요! 주의사항>, 일상의 위험 퀴즈와 실험으로 소개/ 쿠킹 포일이 알츠하이머병을?

입력
2007.02.1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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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을 많이 사먹으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수 있다?

뚱딴지 같은 소리로 들리지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원인은 김밥을 포장할 때 쓰는 알루미늄 포일(쿠킹 포일). 포장시간이 길어지면 알루미늄 성분이 음식 속에 스며들 수 있는데, 이 알루미늄이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김밥 하나 사면서 그런 주의사항까지 꼼꼼히 챙기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SBS가 생활 속에서 간과되고 있는 ‘주의사항’을 쉽고 재미있게 엮은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한다. 15일 오후 6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요! 주의사항> 은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물건이나 들르는 장소, 맞닥뜨릴 수 있는 모든 위험상황에 꼭 필요한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주의사항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목표지만, <요! 주의사항> 은 딱딱하지 않다. MC와 출연자들이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을 때 어떤 위험이 초래되는지 퀴즈를 통해 맞춰보고, 현장과 스튜디오에서 직접 실험을 통해 확인한다.

15일 방송에서는 알루미늄 포일과 함께 애완견용 목줄, 아이들에게 위험한 장난감, 신용카드 복제, 음주단속에 걸릴 수 있는 음식 등을 다룬다. 얌전하던 개가 갑자기 난폭하게 변했다면 그 원인은 애완견용 줄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목줄을 쓰면 개가 아플까 봐 가슴줄을 사용하는 애견가들이 늘고 있는데, 이 가슴줄이 개를 난폭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또 0.001초의 짧은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배구 심판들이 절대로 먹지 않는 음식이 있다던데… 경찰의 음주 단속기에도 감지되는 이 음식이 어떤 것인지 실험을 통해 밝혀 본다.

유상호 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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