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학사장교나 여군장교를 지원하려면 별도의 선발고사를 치러야 한다. 학군사관 후보생이 되려면 수능성적표 대신 고교성적 기록부를 제출해야 한다.
육군은 수능성적과 대학성적 및 면접 등의 장교선발 전형요소 가운데 수능성적을 올해부터 선발고사나 고교성적으로 대체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능성적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성적과 체력, 면접 등은 종전처럼 선발전형 요소에 포함되며 육군사관학교와 3사관학교는 현행대로 소양평가 형식의 필기시험과 수능성적을 병행해 선발한다.
육군은 “수능을 치르지 않고 수시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인원이 50%를 넘고 있으며 표준점수와 등급만 표시된 수능성적이 객관적이고 변별력있는 기준으로도 부적합하다”고 말했다.
김정곤 기자 j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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