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IT·철강 집중매도
미국 증시 하락 등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했다. 최근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와 철강주를 집중적으로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기관도 매도 대열에 가세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기아차와 현대차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올랐다. 동부증권이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급등했다. 증권주들은 대체로 약세였다.
■ 미 증시 영향 8일만에 약세로
8일 만에 약세로 돌아서 다시 600선을 내줬다. 지난 주말 유가 상승과 금리인상 가능성 부각에 따른 뉴욕증시 약세 마감의 영향을 받았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했고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섬유의류가 3.8%로 낙폭이 컸다. 메가스터디가 실적 발표와 함께 5.0% 급등했다. 다음(1.1%), 네오위즈(3.2%), CJ인터넷(2.2%) 등 인터넷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호도투어를 흡수합병키로 한 솔빛텔레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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