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미니밴이 미국 PBS 방송이 선정하는 '최우수 미니밴'에 공동 선정됐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8일 자사 '앙투라지'와 기아차의 '세도나'가 PBS의 자동차 소개 프로그램인 모터위크가 선정하는 '2007 운전자 선택상'에서 '최우수 미니밴'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존 데이비스 모터위크 발행인은 "한국 업체가 생산하는 2세대 미니밴들은 가격 대비 성능과 기술력 등에서 경쟁 차종을 압도했다"며 "이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질적으로 크게 향상됐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모터위크는 15명의 평가위원이 150여종의 차량을 대상으로 실용성, 구매가치 등을 종합 평가한다.
뉴욕=장인철 특파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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