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주 하락…이틀째 조정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높아져 이틀째 조정을 받았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전자 삼성테크윈 등 대형기술주는 7거래일 만에 ‘팔자’에 나선 외국인 매물로 소폭 하락했다.
포스코(-1.71%)와 세아제강(-3.13%)도 전략적 제휴 소식으로 급등한 지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최근 주가가 크게 올랐던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등 보험주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4% 동반 하락했다. 반면 우리금융 하나금융 신한지주 등 은행주는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 옵션만기 불구 오름세 지속
옵션만기일을 맞아 엿새째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상승 탄력은 둔화됐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다음이 0.32% 내린 것을 비롯해 NHN(-1.83%) 네오위즈(-3.76%) 인터파크(-1.08%) 등 인터넷주가 동반 약세였다.
반면 평산(7.10%) 성광벤드(4.47%) 하이록코리아(1.99%) 삼영엠텍(1.80%) 용현BM(0.71%) 등 조선기자재주는 조선업 호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일제히 올랐다. 젠트로는 전자복권시장 1위 업체 주식로또레드폭스아이 인수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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