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5단체가 공동 선정하는 투명경영대상을 수상기업으로 신세계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금호산업 고속사업부와 굿모닝신한증권이 공동 수여했다.
투명경영 시상 행사를 주관하는 경총은 7일 조선호텔에서 제3회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을 갖고, 해당 기업에 상을 전달했다. 신세계는 구학서 부회장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가동하면서, 신세계 직원이 납품업체 직원과 식사할 때 반드시 각각의 식대를 부담하는 '신세계 페이' 등 윤리ㆍ투명경영과 매칭펀드식 사회공헌활동 등에 역점을 기울여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호고속 고속사업부는 전원(3명)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와 CEO 직속의 내부감사 실행 등 투명ㆍ윤리경영 노력뿐 아니라 창사 이래 한차례도 노동쟁의가 없었을 만큼 모범적 노사문화사례로 평가돼 후한 점수를 얻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모범적인 기업지배구조 구축, 투명한 재무구조와 선진경영기법 결합, 노사간 혁신위원회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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