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되면 ‘정성을 담은 선물을 어떻게 안전하게 보내야 할까’ 하는 고민도 깊어진다.
1986년 시작된 우체국 홈쇼핑은 지자체나 농산물 수산물 품질관리원 등에서 추천 또는 인증한 상품을 우체국과 집배원을 통해 전국에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선물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권할만하다.
부모님께 드리는 효도 선물로는 무병 장수를 기원하는 인삼과 홍삼제품, 영지버섯이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가격대도 3만~8만원대로 선택폭이 넓다. 수입산이 국산으로 둔갑하곤 하는 한우갈비와 굴비(3만~8만원)도 이곳에서는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실속 세트로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구성이 풍부한 조미구이 김세트, 멸치 해산물 기름세트가 추천 상품이다.
가격대는 2만~4만원대로 지갑 사정에 맞춰 다양하게 준비할 수 있다. 운치가 있는 선물을 원한다면 전통민속주(2만~5만원대)나 녹차, 감잎차, 메밀꽃차 등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우체국 쇼핑몰의 주문은 인터넷 우체국 쇼핑몰(mall.epost.go.kr)과 우체국 콜센터(1588-1300)를 이용하면 된다. 11~14일에는 8도 특산물을 10~20%까지 할인 판매하는 ‘설맞이 할인대잔치’ 행사도 진행한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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