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매수로 나흘만에 반등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해 1,370선을 회복했다. 신한지주가 4만9,9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국민은행과 우리금융도 각각 1.51%, 1.61% 오르는 등 실적발표를 앞둔 대형 은행주가 대체로 강세였다.
보험료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성화재(2.22%) 현대해상(4.78%) 메리츠화재(2.72%) LIG손해보험(4.45%) 등 보험주도 일제히 올랐다. 포스코는 한 증권사가 40만원대 목표주가를 제시해 1.08% 올랐고, 전날 자사주 매입계획을 밝힌 대신증권도 2.60% 상승했다.
■ 기관·외국인 '팔자' 내림세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도에 밀려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장 중 한때 58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창업투자회사를 포함한 기타법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낙폭을 줄였다.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물량부담 우려가 제기된 NHN이 2.44% 하락한 반면 네오위즈와 CJ인터넷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각각 3.18%, 1.77% 올랐다. 약세장 속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의 동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하나투어와 GS홈쇼핑는 4~5%대 급등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실적부진 여파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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