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나눔의 정을 키워보세요.”
인천중앙도서관(관장 고승의)는 28일 도서기증을 통해 지식의 확산을 유도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책으로 여는 아나바다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형편이 어려워 책을 구하기 조차 힘든 산간ㆍ도서 지역이나 사회복지시설ㆍ교도소ㆍ시골 분교 등에 각종 서적을 전달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기증 방법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 책을 가져 오거나 전화나 메일로 연락을 주면 된다. 기증도서는 전집이나 성인만화, 훼손이 심한 책, 수험서, 문제집 등은 제외한다.
도서관측은 “기증자에 대해서는 감사장을 수여하고 우량도서 10권이상을 가져온 개인이나 단체는 시내 도서관 이용에 대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32)420-8417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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