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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신예 디자이너 손잡다/ 재미동포 리처드 최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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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신예 디자이너 손잡다/ 재미동포 리처드 최와 계약

입력
2007.01.2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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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컬렉션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교포 디자이너 리처드 최가 SK네트웍스와 손잡고 글로벌 브랜드 사업에 뛰어든다.

SK네트웍스는 25일 명동 본사에서 리처드 최와 2년간 600만 달러를 투자해 'RICHARD CHAI'를 글로벌 패션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내용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처드 최는 이번 파트너십 계약으로 글로벌 패션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디자인에 집중할 수 있게 됐고, SK네트웍스는 'RICHARD CHAI' 브랜드에 대한 국내외 유통권을 갖게 됐다.

리처드 최는 뉴욕 출생으로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나와 마크 제이콥스, 도나 카란,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등에서 일했으며 26세의 나이에 세계적 캐시미어 브랜드 TSE의 첫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돼 주목받았다.

2004년에는 루이뷔통(LVMH)그룹이 제안한 지방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 후보자리를 마다하고,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RICHARD CHAI'를 런칭했다.

2005년에는 제일모직이 운영하는 패션디자이너 후원기금 SFDF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미국 패션업계의 권위지 WWD에서 미국 패션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유명 디자이너 5인에 뽑히기도 했다.

SK네크웍스는 2008년까지 서울을 비롯 뉴욕 상해 베이징 등 글로벌 마켓 10곳에 매장을 오픈하며 2010년까지는 1억 달러 매출의 세계적인 브랜드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성희 기자 summ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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