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55)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독일 라이프치히 시가 수여하는 ‘2007 구텐베르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라이프치히 시측은 “안 교수가 글자체 개발과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을 통해 한글 글자체를 비약적으로 쇄신하는데 기여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금속활자를 고안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1398∼1468)를 기념해 1959년 제정된 이 상은 타이포그래피, 서적 일러스트레이션, 서적 편집과 제작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구에 수여되며 1만 유로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3월 23일 라이프치히 도서전 기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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