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화성시가 200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테마해양공원이 24일 착공됐다.
국비 140억원 등 모두 281억원을 투입될 전곡항 테마어항은 기존 어항기능 외에 요트와 보트 등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종합 레저항으로 2009년 1월까지 개발된다.
전곡항에는 방파제(269.5m)와 호안(130m)이 설치되고 항만주변 준설(15만6,000㎥) 공유수면 매립(2만㎡) 등 어항정비를 통해 요트계류장(113척) 등 마리나 시설과 편의 및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기공식은 이날 오후 2시 전곡항에서 김문수 경기지사, 최영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전곡항이 해양자원을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마리나 포트 등으로 개발되면 해양레저 관광 수요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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