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권과 5,000원권 지폐는 1만원권 지폐와 함께 현재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폐이다. 그런데 현재 시중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현금인출기는 5,000원, 1,000원권 지폐를 입금을 할 수는 있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인출하는 기능은 없다.
현금인출기는 창구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은행이나 역, 터미널, 편의점 등 여러 곳에 많이 보급돼 있어 편리하지만 돈을 찾는 사람이 1만원 이하의 소액권을 인출할 수가 없어 불편할 때가 많다. 가뜩이나 은행이 동전 수납을 홀대해서 이용자의 불만이 높았다.
금융기관이 이용자에게 고액권만을 찾아 사용하라는 것은 고객의 편의를 무시하는 처사다.
각 금융기관에서는 현금인출기 이용자의 수수료만 거둘 게 아니라 5,000원권과 1,000원권 지폐도 어디서나 인출해 쓸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박명식ㆍ서울시 구로구 오류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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