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매수로 사흘만에 반등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사흘 만에 소폭 올랐다.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세로 출발한 뒤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으나 일본 증시의 강세와 프로그램 매수 확대로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1.16% 하락하며 닷새 만에 다시 60만원 밑으로 떨어지는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체로 약세였다. 건설주들은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시간이 가면서 약세로 돌아서거나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원랜드가 스키장 개장 효과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99% 올랐다.
■ 기관 순매도…하락세 계속
사흘째 하락했다. 장 중 코스피지수 낙폭이 커진 데 영향을 받아 약세로 돌아선 뒤 끝내 반등에 실패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기관이 순매도로 맞섰다. NHN이 3.61% 오르며 12만원 대를 회복했다.
최근 급등세를 지속했던 UCC(사용자제작콘텐츠) 관련주 가운데 오늘과내일(3.51%)은 올랐지만 나머지는 대체로 약세로 돌아섰다. LG가(家) 3세인 구본호씨의 지분 보유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소프트포럼은 사흘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IC코퍼레이션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의로 급락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