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재정 이론으로 유명한 미국 경제학자 리처드 머스그레이브가 지난 15일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의 자택에서 노환으로 숨졌다고 부인이 21일 밝혔다. 향년 96세.
머스그레이브는 1959년 ‘공공재정론’을 펴내는 등 공공재정 이론 정립을 위한 연구에 헌신했다. 독일에서 태어난 그는 1933년 하이델베르그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하버드 존스홉킨스 프린스턴 등 여러 명문 대학에서 가르쳤고, 한국 등 개발도상국 정부들에 자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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