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의 놀이공원 서울랜드가 외식사업을 시작한다. 서울랜드는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지하 1층에 수프 전문점 ‘크루동’ 1호점을 오픈한다. 서울랜드가 외식사업에 뛰어든 것은 그 동안 놀이공원에서 쌓아왔던 식음료사업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자는 뜻. GS타워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1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루동은 ‘수프에 띄우는 바삭한 빵조각’을 뜻하는 프랑스어. 수프 전문점 크루동은 무첨가ㆍ무공해를 표방한다. 유럽, 멕시코,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의 스프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조리했다는 게 서울랜드 측의 설명이다.
전면에 내세운 수프는 캐나다 노바스코샤 지역에서 공수한 랍스터로 요리한 ‘바닷가재 비스큐’와 모시조개와 각종 야채가 들어간 ‘맨해튼 클램 차우더’. 레귤러 사이즈를 2,900원, 라지 사이즈를 3,4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수프와 함께 유럽식 샌드위치, 빵과 프리미엄 커피를 곁들인 세트 메뉴도 판매한다. 모든 메뉴는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다. (02)552-4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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