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옛 그림들을 현대적인 소재와 기법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구성한‘온고이지신 - 잃어버린 퍼즐찾기’ 전이 대전의 아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겸재정선의 실경산수를 한지와 먹이 아닌 캔버스와 유채로 표현한 정주영(사진^<통천문암> ), 조선 시대 초상화의 인물을 흉상으로 조각한 김창세, 전통 산수화의 구성에 자신을 등장시켜 익살스런 장면을 끼워넣은 서은애 등 7인의 그림^조각^영상 33점을 전시 중이다. 원작과, 그것을 재창조한 작품 사이 미감의 차이 혹은 연속성이 흥미롭다. 2월 4일까지. (042)602-3252 통천문암>
오미환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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