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순매수 사흘째 상승
해외증시 강세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 양호한 4분기 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가 1.49% 올라 61만원 선을 회복했으며 포스코(1.00%)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민은행도 7거래일째 이어진 외국계 창구의 매수세 덕분에 2.47% 올랐다. 국제유가의 반등소식에 정유업체인 SK는 0.73% 상승한 반면, 대한항공은 2.37% 떨어졌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대형건설주는 정부의 부동산대책 여파로 또다시 2~4% 하락했다.
■ 상승장 불구 대형주 하락
코스피시장 상승과 미국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안정돼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매도에 나선 반면, 개인은 24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하나투어가 4.63%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1% 안팎 하락했다.
LG가(家) 3세 구본호씨의 투자로 관심을 끌고 있는 액티패스는 11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홍석현 회장 자녀들의 투자로 급등세를 보였던 에이에스이는 이틀간의 상한가 행진을 마감하고 3.8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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