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올해 국내에서 32만4,000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27%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아차는 13일 지리산 천왕봉에서 조남홍 사장과 판매부문 임직원, 전국 지점장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7 전국 지점장 판매 결의대회’를 갖고, 이 같은 목표 달성을 결의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내수 판매 27만597대로, 시장점유율 23.3%를 기록했다.
조남홍 사장은 “경쟁 업체들이 판촉공세를 강화하는 등 내수시장이 어느 때보다도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전 직원의 굳은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판매조직의 활성화와 내수판매 확대만이 기아차의 유일한 탈출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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