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순매수로 돌아서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와 미국증시 강세에 힘 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8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반면 개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자사주매입과 4분기 실적 선방에 힘입어 60만원선을 회복했으며, 전날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도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대형은행주도 추가적인 대출규제가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2%대 상승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은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물량부담으로 4.52% 하락했다.
■ 투자심리 호전 이틀째 오름세
해외증시 상승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인터넷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휴맥스 GS홈쇼핑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해외자원 개발 참여 기대감으로 급등 중인 헬리아텍은 9.77% 상승해 시가총액 11위에 올라섰으며, 헬리아텍에 투자한 위디츠도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바이오업체인 에이에스이는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자녀들의 지분 취득 소식으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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