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올해 테니스 4대 관전포인트/ '황제' 페더러 프랑스 오픈 정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올해 테니스 4대 관전포인트/ '황제' 페더러 프랑스 오픈 정복?

입력
2007.01.11 23:54
0 0

오는 15일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의 개막과 함께 2007년 테니스가 본격적으로 팬들을 찾는다. 올해는 어떤 이슈들이 코트를 뜨겁게 달굴까. 2007년 국내외 테니스계를 화려하게 장식할 뉴스들을 ‘4대 관전포인트’로 미리 묶어 살펴봤다.

# 침묵 윌리엄스 자매 괴력부활 여부이용규 '포스트 이형택' 될지 관심

‘역대 최고’의 선수 나오나

스물 여섯의 나이에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9번이나 거머쥔 페더러에게 ‘황제’라는 수식어는 어색하지 않다. 그의 경쟁 상대는 라파엘 나달이나 앤디 로딕이 아니다.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피트 샘프러스와의 비교만이 가능하다. 올시즌 활약 여부에 따라 페더러는 샘프러스를 능가할 수 있다. 페더러의 ‘대관식 프로젝트’의 첫 과제는 오는 5월 열릴 예정인 프랑스 오픈 우승. 아직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 오픈 우승 경험이 없는 그로서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윌리엄스 자매의 부활은?

한때 여자테니스계에서 압도적인 ‘괴력’을 자랑하던 윌리엄스 자매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해 비너스(46위)와 세레나(95위)가 침묵하는 사이 ‘요정’ 샤라포바(2위)와 쥐스틴 에넹(1위)이 여자테니스를 장악했다. 하지만 윌리암스 자매의 분발 여부에 따라 2007년 여자테니스 판도는 요동칠 전망이다.

이형택, 몇 위까지 올라갈까

지난 해 48위까지 올라 ‘마의 40위권 벽’을 넘어선 이형택의 도전은 2007년에도 계속된다. 삼성증권 주원홍 감독 역시 이형택이 올해 더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메이저 첫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내느냐가 올시즌 이형택의 페이스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테니스의 차세대 주자는?

테니스계는 지난 해에도 ‘포스트 이형택’이라는 숙원사업을 해결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임용규(16)라는 슈퍼 루키를 주목해야 한다. 지난 해 중학생 신분으로 장호배주니어테니스대회에 출전, 고교생들을 전부 제압하고 단식 우승을 차지해 돌풍을 일으켰다.

김기범 기자 kik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