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들은 올해는 부동산보다 주식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재테크 포털 모네타(www.moneta.co.kr)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 달 5일까지 2,028명의 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보유자산별 2007년 예상수익률을 물은 결과, 주식투자의 기대수익률이 25%로 가장 높았으며 펀드(17%) 주택(10%) 토지 및 상가(8%) 순이었다.
전체 설문조사 대상자 중 주식에 직접 투자하고 있는 응답자는 1,733명이었으며 이들 가운데 92%가 올해는 ‘수익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반면 ‘본전 수준일 것’과 ‘손실이 예상된다’는 응답은 각각 4%에 그쳤다. 증시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들 중 가장 많은 29%가 예상수익률을 30~40%로 답했고, 19%는 20~30%, 17%는 40~50%의 수익률을 예상했다.
주식 간접 투자에 대해서도 펀드투자자 1,871명 중 92%가 올해 수익이 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집값 상승률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주택보유자 1,631명 중 72%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보합수준’이라는 응답자는 21%, ‘하락할 것’이라는 답변은 7%로 나타났다.
전성철 기자 for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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