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전국연합 등과 함께 뉴라이트 진영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자유주의연대(대표 신지호)가 정당 창당을 검토하고 있다.
자유주의연대 관계자는 7일 “독자정당 창당을 비롯해 우호적인 시민단체와의 연합, 정치단체와 연합, 시민단체로서의 외연확대 등 다양한 세력확대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다음달 3일 회원 동계수련회를 통해 진로를 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유주의 연대가 창당을 결정할 경우 시민단체에서 정당으로 변신하는 첫 케이스에다 본격 우파 이념을 지향하는 정당이 탄생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신지호 대표는 “현재로서는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대선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라이트 전국연합은 한나라당 지원계획을 밝히는 등 우파세력 집권을 위한 조력자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
염영남 기자 liber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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